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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브리어 원뜻성경(256)] 옷단 귀에 다는 술의 목적(민수기 15장 39절)
    히브리어(구약성경) 2025. 11. 25. 16:31
    תָתֻ֜רוּ אַחֲרֵ֤י לְבַבְכֶם֙ וְאַחֲרֵ֣י עֵֽינֵיכֶ֔ם
    so that you will do them and not follow your own heart and your own eyes, which led you to prostitute yourselves
    이 술은 너희가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를 방종하게 하는 자신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 음행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입게 될 옷의 형태에 대해서도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디자인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기억하고 준행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1. 기억하고 준행하여

    "술"은 먹는 음료가 아니라 유대인들의 옷에 다는 실타래같은 것입니다. 분명 이 술은 옷에 디자인적 가치를 부여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목적으로 이 술을 옷에 달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술을 달라고 말씀하신 목적은 분명합니다. 그것을 옷에 다는 이유는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기억하고 준행하다에 사용된 히브리어는 זכר(발음: 자카르)와 עשׂה(발음: 아사)입니다. 두 단어 모두 다른 의미로 해석할 필요가 없는 명확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술은 특정한 몇 사람의 옷에만 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이 술을 옷에 달아야 했고, 심지어 대대손손 이와 같이 옷을 만들어 입어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은 술을 단 옷을 입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의 옷에 달린 술을 보며 그것의 목적을 기억하고, 여호와께서 어떤 계명들을 자신들에게 주셨는지 생각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술을 통해 의도하신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그들이 스스로 옷을 입을 때, 또 누군가를 만날 때 그들이 무언가를 하고자 계획하는 그 시점에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원하신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생각하는 바는 언제나 악하고 하나님을 떠난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자신을 떠났을 때 어떤 악행들을 저지르는지 역사를 통해 확인하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백성 이스라엘만큼은 그렇게 되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옷에 술을 달아 자주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2. 음행하게 하는 마음과 눈

    옷에 다는 술과 대조되는 단어는 "마음"과 "눈"입니다. 개역개정은 본래의 히브리어를 직역하여 마음과 눈을 그대로 번역했습니다. "따르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תור(발음: 타바르)는 "정탐하다, 구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마음과 눈이라는 단어 사이에 "~뒤에"라는 단어가 포함된 것으로 보아 "따르다"는 의미로 잘 번역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따르다"는 단어의 본래 의미가 따르는 정도를 더 심각하게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원 의미는 단지 오라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눈과 마음이 이끌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떤 결과를 얻게 될 것인지 능동적으로 탐구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행위는 음행이라는 결과로 귀결됩니다. 왜 사람의 마음과 눈은 결국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을까요? 그것이 바로 죄인인 사람의 특성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 마음에 사랑과 자비의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스스로 선택하는 대부분의 일은 그들을 음행으로 빠지게 합니다. 육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영적인 음행은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지요. 사람의 마음에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찾으려는 태도가 없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과 눈을 따라가는 것으로 하나님의 거룩을 이룰 수는 없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두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하나님의 말씀을 집안 구석구석 붙여 놓았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그런 행위들이 외식적인 것처럼 보이기도 했었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지 않으려는 태도는 하나님 앞에서 옳은 것입니다. 어떤 장치를 마련하거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한 성도의 자발적인 헌신을 막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옷에 술을 달아서라도 하나님의 명령을 기억하고 준행하기를 바라셨습니다. 나의 주변을 하나님의 말씀에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조정하셨습니까? 그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자주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옷에 술을 달게 하셨습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하나님을 섬기는 주님 말씀을 잊지 않도록 환경을 갖추는 것이 요구됩니다.

     

    다른 하나는 자신의 마음대로 사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요즘 사회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 것을 독려합니다. 물론 노예처럼 억압된 삶을 사는 것이 옳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의 마음과 눈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을 때, 내 마음대로 무언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상당한 스트레스에 직면합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자신의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주기 위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시간과 돈을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소비가 그렇지 않습니까? 배고파서 음식을 먹는 일을 제외하고 소비 행위의 상당수는 자신에게 만족을 주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 중 우상에 관해 말씀하실 때, 우상은 자신을 위해 만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다 자신을 위한 것이라면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오직 나를 위해, 나만을 위해, 내 마음과 눈이 가는 대로 행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합당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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