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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어 원뜻성경(11)]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한복음 3장 36절)헬라어(신약성경) 2025. 10. 29. 17:55ἡ ὀργὴ τοῦ θεοῦ μένει ἐπʼ αὐτόνthe wrath of God remains on him(요한복음 3장 36절)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사도 요한은 니고데모와 세례 요한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는 니고데모와 세례 요한을 땅에 속한 자로, 예수님은 하늘에서 오신 분으로 묘사합니다. 하늘에서 오신 분은 만물 위에 계시며 모든 것의 주인이시고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말을 듣는 것이 옳은 일입니다.
1. 땅에 속한 자 vs. 하늘에서 오시는 이
거듭나는 것, 다시 말해 위로부터 생명을 얻는 것에 대한 니고데모의 대답은 그가 땅에 속한 자라는 것을 증언합니다. 그는 예수님의 거듭나야 한다는 말에,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 나와야 하는지를 물었고, 성령으로 새생명이 태어난다는 설명에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지 물었습니다. 세례 요한 역시 예수님께 세례를 받으러 가는 사람이 많다는 제자들의 말에 자신은 그리스도, 곧 하늘에서 온 자가 아니며, 그분 앞에 보내심을 받은 사람일 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땅에 속한 자의 한계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땅에 속한 자는 땅의 속한 것을 말할 뿐입니다. 땅에 속한 자들의 지혜로는 하늘에서 오시는 분의 말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믿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요한이 말한 것처럼 하늘에서 오신 분의 증언을 땅에 속한 많은 사람들이 받지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이 거짓임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오직 하늘에서 오신 분만이 하늘의 일들을 말할 수 있고, 권위 있으신 분의 말을 전한 것이기에 그분의 말은 오히려 참입니다. 땅에 속한 일들은 진리에서 멀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 진리에 속한 하늘에서 오신 분의 말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수가 아닐 지라도 예수님의 말을 들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사람들이 "하나님이 참이신 것을 인쳤다"고 기록합니다.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언제나 참이십니다. 그러나 그들의 믿음이 예수님이 진리를 말씀하셨다는 것을 세상에 나타냈고, 그들이 얻은 영생이 예수님이 전한 것을 사실로 여기게 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진행된 것이지만 한 사람의 믿음이 결국 하나님이 참이신 것을 드러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땅에 속한 자가 하늘로부터 오신 분을 믿을 때 하나님의 진리가 영생이라고 하는 실제적인 열매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진노가 머물러 있느니라
진리되신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가 머물러 있습니다. 성경은 요한복음 3장 36절에 기록된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다"는 말과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다"는 말을 현재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헬라어 현재형은 진행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곧 지금 이 순간 아들을 믿는 자는 미래에 영생을 얻게 될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미래에 심판을 받게 될 것이 아니라 이미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상태가 미래의 일이 아니라 현재에 적용되고 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그것이 진노와 심판에 관한 것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하나님의 진노를 달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진노를 머리 위에 달고 사는 자를 볼 때 우리는 어떠한 마음이 들겠습니까? 그의 상황이 매우 위태롭고, 한시라도 그 진노에서 벗어나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 사람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런 마음이 들 것입니다. 영생을 가진 자는 그것을 누리는 삶을, 진노를 머금은 자는 빨리 벗어날 것을 소망해야 합니다. 시간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으니 언제 어떤 일이 닥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속히 그것을 하십시오. 바쁜 일생에 시급함을 더하는 것이 스트레스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영원한 삶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만큼 하나님 앞에서 심각한 문제가 없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줄 책임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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