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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라어 원뜻성경(7)]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요한복음 2장 19절)
    헬라어(신약성경) 2025. 3. 10. 09:06
    ἐν τρισὶν ἡμέραις ἐγερῶ αὐτόν
    in three days I will raise it up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요한복음 2장 19절)

     

    성전은 매매하는 장소로 바뀌었고 예수님은 이것을 그냥 두고 보실 수 없었습니다.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장사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셨고 돈 바꾸는 자들의 상을 엎으셨습니다. 그 일을 하던 사람들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고 예수님께 물으며 표적을 구했고, 예수님은 성전을 헐면 사흘 안에 당신이 다시 일으키시겠다고 답변하십니다.

     

    1. 내가 사흘 안에 일으키리라

    성전을 정화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그냥 두고 보지는 않았을 텐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예수님의 행동을 저지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일을 행하시는 예수님께 표적을 구했습니다. 그들 역시 성전에서 장사하는 일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 성경이 하나님의 선지자는 반드시 표적을 보이게 되어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었는지 유대인들 역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놀라운 표적을 보이시면 아마도 그 분을 선지자로 영접할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하신 대답은 "성전을 헐면 사흘 안에 다시 일으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요한의 기록처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성전은 자기 육체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곳이고, 예수님께서도 직접 내 아버지의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자기 몸을 성전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라는 것이고 이는 요한복음의 기록 목적대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을 다시 일으키겠다는 뜻으로 부활을 언급하신 것은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일으키겠다"에 사용된 헬라어는 ἐγερῶ(발음: 에게로)인데 1인칭 미래형으로 되어 있어 자신이 죽은 후에 부활하게 되는 것이 바로 자신의 의지임을 나타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다음의 구절과도 연관됩니다.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요 10:17-18)

     

    하나님의 아들로서 자신을 스스로 살리는 신적 권위는 그 분이 하나님이심을 나타냅니다. 당신이 직접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실현시키시는 능력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심을 확신하게 됩니다.

     

    2.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예수님께서는 부활에 관한 것 외에도 유대인들 가운데 수많은 표적을 행하셨습니다. 예수께서 하신 일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분명했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자신을 믿는다고 할 지라도 자신의 몸을 사람들에게 의탁하지 않으셨는데요, 이는 사람들이 자신을 믿는 이유를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사람들이 "믿었다"는 단어와, 예수님이 "의탁하지 않았다"에 사용된 단어가 헬라어 πιστεύω(발음: 피스튜오)로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들의 믿음이 예수님께 모든 것을 의지할 정도로 깊지 않았음을 나타냅니다. 표적을 본 사람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만들어 자신들의 이익을 채우고자 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 있는 것을 예수님은 이미 알고 계셨고 그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들을 필요가 없었는데 그 분이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왕상 8:39)

     

    예수님께서는 부활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선포하셨습니다(롬 1:4).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숨기려고 노력했지만 수많은 증인들은 목숨을 걸고 그 사실을 전파했습니다.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우리의 죄 용서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그분이 예언하신 미래의 일들이 실현되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죄인을 위해 고난을 당하셨다는 것만큼 이 세상에 감동을 주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통해 당신의 사랑을 나타내십니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는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사람을 향한 사랑을 변함없이 베풀고 계십니다.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 사랑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것이 아닌 하나님 안에 있는 신령한 것으로 매순간 평안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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