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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대답하셨다.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출애굽기 3장 12절)엄마와말씀한구절 2024. 8. 19. 17:24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었다. “제가 무엇이라고, 감히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겠습니까?”
하나님이 대답하셨다.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네가 이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다음에, 너희가 이 산 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때에, 그것이 바로 내가 너를 보냈다는 징표가 될 것이다.”
(출애굽기 3장 11-12절)
애굽의 학대를 받던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선택하셨습니다. 모세는 애굽의 왕자의 자격을 얻었지만 자신의 생각대로 사람을 죽였고 그것이 발각되어 도망자의 삶을 살고 있었죠. 그가 사람을 죽인 것은 애굽 사람의 자신의 민족, 곧 이스라엘 사람들을 학대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었어요. 모세는 자신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방법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랜 시간 도망자로 살아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선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세가 뛰어났기 때문도 아니고 그가 그 누구보다 민족을 사랑했기 때문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가 도망자 생활을 하면서 깨닫게 된 것은 "자신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결국 그는 "겸손"을 얻게 된 것이지요.
예전같은 마음이면 그는 자신의 열정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이제 자신은 이스라엘을 구원할 능력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의 대답에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무능력을 인정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드러나는 때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삶도 모세와 같은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 무능력한 자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능력이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길 고대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입니다🙏'엄마와말씀한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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