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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창세기 11장 4절)엄마와말씀한구절 2024. 8. 14. 15:48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창세기 11장 4절)
오늘은 창세기 11장 1절부터 9절까지 기록된 바벨탑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노아의 홍수 이후에 사람들은 다시 번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뜻과는 달리 온 땅에 충만하기를 원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그들은 탑을 쌓아서 하늘까지 닿으려고 했고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들의 명성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탑을 쌓는 행위는 하나님에게 닿으려고 하는 교만한 행동이에요. 명성을 내고 싶었던 것도 마찬가지이죠.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그들의 행동을 그냥 두고 보실 수 없었고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다양하게 사용하듯이 여러 나라 사람들이 여러 말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단지 탑을 쌓았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언어를 다르게 한 것은 아니에요. 그들이 교만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위해 아름다운 계획을 세웠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이 아닌 자신들의 이름을 높이길 원했습니다. 탑을 쌓는 것처럼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 계획하는 대로 이룰 수 있을 것 같아도 사실 그렇지 않아요. 하나님께서 그것을 허락하실 때만 가능합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잠언 19장 21절)
언제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정하며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일입니다. 창세기 11장 1절에서 9절을 천천히 읽어 보세요❤️'엄마와말씀한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